4/2 금요일에 백엔드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회의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정식 회의 전날 저녁에 모여서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4월이 되었고,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시즌이라 프로젝트 진행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4/3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간고사 이전 회의를 마무리하고, 다음 회의를 4월 말 / 5월 초로 결정한 상황이라 다들 바쁜 시간을 조금씩 쪼개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0. 회의록

원래는 Zoom에 모여서 회의를 하기로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라고 쓰고 캠 켜기 귀찮아서) 카톡방을 따로 파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카톡방을 따로 판 이유는, 백엔드 담당이 아닌 다른 팀원들에게 계속해서 백엔드 관련 알림이 가면 신경이 쓰일 수 있다는 진이의 사려깊은 답정너 의견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와 아름이도 동의했습니다.

 

기존에 생각한 회의 안건은 총 3가지였는데, 여러 이유로 인해 많이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회의한 내용은 서버와 DB, 배포 관련 이야기, 그리고 파일 스트럭쳐 선정과 REST API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서버는 node.js 14.16.0 LTS 버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서버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최신 버전보다는 안정적인 것이 가장 우선이 되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실제로 저는 부업인 영상편집을 할 때 Adobe Premiere Pro 2020을 사용하는데, 최신버전이 설치되지 않도록 막아두었습니다. 최신버전은 매번 오류 뿜뿜 ㅡㅡ) 최신 버전보다는 LTS를 매우매우 선호하는 편이라서 LTS를 쓰자고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ㅋㅋㅋㅋㅋ

 

DB는 미숙한 NoSQL 및 MongoDB를 완전히 포기하기로 하고, SQL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무료인 MariaDB를 사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MySQL도 고려는 해보는 쪽으로 생각했습니다.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아서 아마 MariaDB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배포는 우선 백엔트 팀원끼리는 AWS EC2를 사용하자는 것으로 입을 맞췄습니다. 사용량이 얼마나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하게 사용하고 싶지만, 아무튼 유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른 팀원들과도 협의해보기로 했습니다.

 

파일 스트럭쳐와 REST API의 경우 4/3 정식 회의때 다른 팀원들과 함께 협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짧은 회의를 마치고, 백엔드 작업을 언제쯤 시작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너무 늦어지면 배포 날짜 역시 뒤로 밀리게 되는데, 또 바로 시작하자니 중간고사가 걸려있고.. Node.js에 대한 지식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오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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