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개발주간, 3~4주차가 끝났습니다. 정말 다양한 기능들을 만들었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내용들을 보고 배우고 써먹고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개발에 올인할 수 있었던 2주였던 것 같습니다!

 

목차


    0. 3주차

    3주차에는 서비스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로그인 기능, 채팅 기능, 건배 기능,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로그인, 건배기능은 사실상 이 주차에 거의 마무리를 했고, ?기능과 채팅 기능은 4주차에 약간의 수정을 거쳤지만 무난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분업을 하니까 속도가 많이 붙은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서로 도와가면서 했기 때문에 완벽한 분업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수도..?!) 

     

    그리고 2주차에 틀을 잡아놨던 설정창을 만들고 설정창을 통해 내 디바이스를 수정하는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3주차가 끝날 때까지는 완벽하게 완성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방 안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를 클릭하면 내 화면에서는 정상적으로 바뀌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대로 멈춰버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데모할 때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추가로 HTTP에서 HTTPS로의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에 배포가 완벽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었는데, enumerateDevices의 경우 HTTP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MediaDevices.enumerateDevices() - Web API | MDN

    MediaDevices의  enumerateDevices() 메서드는 사용(또는 접근)이 가능한 미디어 입력장치나 출력장치들의 리스트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면 마이크, 카메라, 헤드셋 등의 미디어 입/출력 장치 리스트를

    developer.mozilla.org

     

    그래서 월요일과 화요일을 할애해서 이 부분을 수정하는 데에 공을 들였고, 멘토님께서 주신 약간의 조언을 바탕으로 어찌어찌 성공적으로 HTTPS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힘들었던 SSL 발급과 Nginx 설정...)

     

    3주차의 테크톡때는 쿠키와 웹 스토리지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복습하는 차원에서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쉬웠을지도..?!) 가연이는 NginX의 동작과 기능, 현정이는 JWT와 쿠키와 세션, Artillery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석훈이는 Slack에서 Github 알림을 받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그 외에는 지난주에 함께 리뷰투게더를 진행했던 MAFIA31팀과 이번주도 함께하게 되어서, 서로 많은 리뷰를 나누었습니다. 한 주를 진행하고 나니 어느 정도 틀이 잡혀서 서로 조금 더 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뭉텅이 리뷰... 너무 죄송합니다 ㅋㅋ큐ㅠㅠㅠ)

     

    3주차의 마지막날에는 데모 발표를 마치고 BooduckSound팀과 피어세션을 마치고 즐겁게 파워레인저(?) 복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원래 금요일마다 하기로 했던 드레스코드는 2주차부터 했어야 했지만.. 사정상 3주차 월요일로 미루고 금요일에 드레스코드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 도대체 이걸 어떻게 했지..?


    1. 4주차

    4주차는 리팩토링주간이었습니다. 2주간 진행한 내용을 완전히 갈아엎(...)고 조금 더 좋은 구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월요일부터 야근(........)을 하게 되었네요.

     

    테크톡때는 Redux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가연이랑 거의 비슷한 내용이어서 발표할 때 참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석훈이의 조언도 PPT에 바로 수정해서 반영하였습니다! 현정이는 Git과 Artillery 적용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석훈이는 백신이슈...

     

    화요일까지 최대한 리팩토링을 했습니다. 리팩토링의 주된 내용은 바로 커스텀훅이었는데요! 서비스에서 socket을 엄청나게 많이 쓰다보니 나눈다고 나눴던 소켓 관련 파일들이 너무나도 커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기존에 나눈 것에서 한번 더 나눠서 커스텀 훅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2단 분리인데, 사용하기는 훨씬 편해졌는데 다른 분들이 코드를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ㅎㅎㅎ)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기능 구현에 몰두했습니다. 저는 사용자 정보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을 맡았고, 석훈이는 투표(단두대)기능, 가연이는 클로즈업기능, 현정이는 방장 권한 기능을 맡았습니다. 제 작업 속도가 다소 느린 부분이 있어서 목요일 저녁에는 현정이가 자신의 일을 모두 끝내고 제가 맡은 부분인 DB 관련 API 제작을 도와주었습니다. (무한한 감사!!!)

     

    멘토링때는 최적화 관련 질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원래는 멘토님께서 현업에서 백엔드를 담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DB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4주차 멘토링 당시까지 프로젝트에서 DB를 사용한 부분이 거의 없어서(.........) 불가피하게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파일 및 레포지토리 관련 질문도 했고, 식사메뉴 질문까지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목요일 12시에 모든 일을 끝냈으나.. 모두의 작업을 머지하고 추가적인 수정을 마치고 데모 영상까지 찍고 나니 새벽 6시가 되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데모 발표때 어떻게 일어나서 참여하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리뷰투게더는 새로운 팀인 Duxcord팀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서 만들고 있는 서비스와 정말 비슷한 서비스인 영상 채팅부분을 공유하는 만큼 더 실전적이고 풍부한 리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4주차 마지막 날 드레스코드 컨셉은 복고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정도면 잘 갖췄다고 생각했는데 팀원분들의 압도적인 모습에 제가 그냥 일반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피어세션을 진행한 Sajagachi팀의 리액션 덕분에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회고때는 그동안 사용했던 줌 대신 드디어 저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기능들도 사용하면서 가볍게 맥주 한 캔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무알콜은 비밀

     

    초상권 보호를 위한 강한 모자이크 ㅋㅋㅋㅋㅋㅋ

     


    점점 끝이 다가올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제발 완성만 하자... ㅠ)

    길었던 멤버십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끝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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