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쓰려면 카테고리도 새로 만들어줘야하고,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여기에다가 올려봅니다.

사실 모 기업의 코테를 4시간동안 보고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9시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매번 코테를 볼 때마다 만족스럽게 본 적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코테가 끝나고 9시부터 10시까지 먼저 취업하신 멋진 누님께 질문의 시간을 가졌고, 11시까지는 같이 시험본 친구와 서로 위로의 대화를 나누며 많이 힐링했습니다. 진짜 정신없어서 아무 말이나 내뱉은 것 같은데 다 받아준 두 사람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네요!! (혹시나 제 글을 보고있을 수도 있다는 게 좀 무섭네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과제를 안하고 한참을 인터넷 서핑만 하다가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여기다 뻘글을 적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목차


    0. 미션1 (멤버십 1~2주차)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다가, 실제로 페이지가 이렇게 구성되는구나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미션의 골자는 클론코딩이지만, 따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부 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떻게 만들어야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내용을 고민하는 것이 주된 일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히려 아무것도 몰랐을 때가 좀 더 진행속도가 빨랐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만드려고 하니까 진행상황은 어떻게 어떻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특히 세부적인 기능을 만드는 데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엔드를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만들었던 기억은 정말 가물가물한데, 이 미션을 하면서 페이지가 내가 원하는 대로 동작하고 보여진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미션을 통해서 서버가 어떻게 프론트로 데이터를 건네주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완전히 깔끔하게 전해주는 느낌은 아니었고, 대충 DB의 모든 정보들을 건네주면 그것을 input에다가 넣어두고 hidden으로 숨기는 식으로 가져온 후에 hidden처리된 내용을 프론트단에서 가공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구현에만 집착하는 안좋은 버릇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다시 만들라고 해도 그 방식을 고치는 데에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공부하자!!)

     


    1. 미션2 (멤버십 3~4주차)

    SPA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DOM을 지우고 새로 그려주는 것을 시험해 보는 그런 미션이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이와 관련된 지식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에 (심지어 DOM이 뭔지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상태..) 첫 주는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첫 날 만들었던 기본적인 헤더와 인풋창이 5일 차까지 거의 변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은 정말로 충격..

     

    그 다음주 (4주차) 초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그나마 이해 못하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내 방식대로 구현하고자 크롱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MVC 구조를 생각하면서 만들기 시작하니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9일차가 되어서야 다른 캠퍼분들이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속도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막판에 부랴부랴 기능 추가하고, 사소한 부분들 고치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너무 늦은 탓인지 메인페이지조차 제대로 완성도 못하고 끝났지만요.

     

    개인적으로 지도를 못띄운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멋사 7기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활동 중 하나가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맵을 띄우는 것을 직접 해냈던 일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던 그때도 했던 지도 띄우는 것을 2년이 흐른 지금에서는 시도조차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부커톤이 없었다면 추석이 끝나고 연휴기간에 시도해 보았겠으나.. 부커톤을 나갔다는 핑계로 타협 ^^;;;)

     

    이 때의 경험으로, 전체적인 계획은 최대한 러프하게 잡고, 모든 미션을 완수하는 것보다 어떤 부분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짜피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봤자 원하는 대로 흐르지 않으니..) 현재 5주차의 첫날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번 세 번째 미션은 정말 소박하게 메인페이지 + DB구조 + 상세 페이지 까지 완성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전체 미션의 50%도 안되는 양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볼 때는 겨우?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꼭 달성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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